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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계좌를 통해 ETF 투자를 결정하셨다면 어떤 것을 유의해야 하는지 궁금하실 것입니다. 지금부터 ETF란 무엇이며 ETF 투자 시에 유의해야 할 사항들에는 무엇이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ETF란 무엇인가?
ETF는 연금으로 투자하는 대표적인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주식과 펀드의 장점만을 골라서 만들어진 상품이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투자상품입니다. 국내 또는 해외의 주가지수나 IT, 2차 전지, 바이오 등 특정 섹터를 주식처럼 사고팔수 있는 상품이며 지난 시간 이야기했던 성공적인 연금투자 방법 중 장기투자, 분사투자, 저비용투자 이 3가지를 모두 충족시키는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23.03.14 - [경제를 배우다] - 성공적인 연금 투자를 위한 4원칙
2023.02.27 - [경제를 배우다] - 해외 ETF 완전 정복, ETF의 장점과 종류
2. ETF의 특징 4가지
▶사고파는 시점에 가격이 확정
해외 펀드의 경우 사고팔 때 확정 기간이 2~3일 길면 일주일 정도로 긴 편이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가격에 팔 수 없다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ETF는 국내, 해외 상관없이 본인이 직접 가격을 결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적은 금액으로 투자 가능
ETF는 한 주의 가격이 낮게는 몇천 원부터 몇만 원 수준으로 책정되어 있기 때문에 부담 없이 꾸준히 모을 수 있습니다.
▶분산투자가 가능
ETF의 가장 기본적인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개의 종목에만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 주식, 해외주식, IT, 바이오 등 특정 섹터의 상품을 각 운용사가 선별한 상품군에 투자가 가능합니다. 한 종목에서 오는 위험성을 ETF투자만으로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비용 투자 가능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주식처럼 사고파는 것이기 때문에 거래를 할 때 2가지 비용이 발생합니다.
주식처럼 사고파는 거래수수료 발생, 펀드처럼 ETF보유하는 동안 운용보수가 발생
고비용투자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 두 가지 비용이 일반 주식과 펀드보다 훨씬 저렴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ETF > 연픔글래스 펀드 < 일반계좌 펀드
연 0.333% 연 0.883% 연 0.986%운용보수의 경우 상품자체에 발생하는 보수기 때문에 증권회사마다 달라지진 않지만 매매수수료의 경우 증권사가 직접 부과하는 것이기 때문에 증권사별로 다를 수 있습니다.
삼성증권의 경우
- 연금저축계좌: 온라인 거래 시 유관기관 수수료 단 0.0042087% 발생(~2023 말까지)
※이벤트 종료 시 온라인 거래 수수료 0.078~0.50%
(100만 원 매수 혹은 매도 시 수수료 비용 약 42원) - DC, IRP: 온라인 오프라인 무관 ETF 거래 비용 없음. 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
각 증권사 별로 수수료를 직접 확인하여 저렴한 곳으로 거래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연금계좌로 ETF투자시 유의해야 할 사항 2가지!
▶ 운용할 수 있는 상품의 제약이 있다.
연금저축계좌에서는 리버스 및 레버리지ETF 매매가 불가합니다.
퇴직연금계좌는 인버스(시장과 반대로 움직이는 ETF), 레버리지ETF(지수의 움직임보다 크게 움직이는 ETF)뿐 아니라 파생형등 추가적인 제약이 존재합니다.
연금저축의 경우 인버스나 레버리지 형태만 제외하면 되기 때문에 상품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각 증권사별 어플에서 투자가능 상품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퇴직연금계좌에서 위험자산은 70%까지만 가능하다.
퇴직연금계좌의 경우 위험자산 비중 70% 한도가 존재합니다. 위험자산에는 주식형, 주식혼합형ETF, REITs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도를 잘 고려해서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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