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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이 지나고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건강관리에 신경 쓰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계절이 바뀌는 이 시기에는 몸의 변화도 크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 우리 신체에는 어떠한 변화가 생기며,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일교차가 크면 왜 면역력이 떨어질까?
봄이 오면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도 깨어나서 활동하는 것처럼, 사람의 몸도 환경의 변화에 맞춰서 그것에 적응하기 위해 일을 시작합니다. 특히 봄과 가을에 몸의 변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그 이유는 낮과 밤의 일조량 변화도 있지만 아침과 저녁의 온도차가 커지는 일교차 때문입니다. 10도 이상 차이가 나는 날의 경우 일교차가 크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러한 환경의 변화는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수면부족이나 생활리듬을 해칠 수 있습니다. 일교차가 커지면 주변온도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활동량이 늘어나기 시작하고 평소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됩니다. 에너지과다소비가 일어나면 면역세포기능이 저하되기 시작합니다. 면역세포의 기능이 저하되면 자연스럽게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일교차가 큰 날들이 지속되다 보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일을 하던 뇌도 지쳐가며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합니다. 에너지소모, 스트레스의 반복되면 신체의 기능들이 조금씩 떨어지면서 면역력 또한 저하되게 됩니다. 바로 질병에 걸릴 수 있는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환절기 건강관리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2. 환절기,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
환절기에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만들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생활패턴, 규칙적인 생활습관 형성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정한 시간패턴에 맞춰 식사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면패턴을 동일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정해진 시간에 수면을 취하고, 정해진 시간에 기상을 하여 우리의 신체리듬을 안정화시키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수면 시 분비되는 멜라토닌은 면역세포 증식을 자극시키기 때문에 수면 패턴유지가 중요하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수면패턴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과식, 과도한 운동, 과로는 피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다음으로는 청결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손 씻기는 모든 질병을 예방할 수 있을 만큼 가장 중요한 습관 중 하나입니다. 외출 후 손과 발, 얼굴을 깨끗하게 닦아 세균을 없애는 것만으로도 90% 이상 질병예방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의 신체를 청결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주변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청소가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내에는 수많은 먼지들이 존재합니다. 그 먼지 속에는 다양한 바이러스균이 살고 있습니다. 환기를 하여 집 안에 있는 먼지들을 밖으로 내보내고 청소를 통해 청결하게 집을 유지해 준다면 건강관리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실내 청결에 신경을 썼다면 습도와 온도 유지도 살펴야 합니다. 감기의 원인이 건조함 때문이라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정보입니다. 코와 기관지가 건조해지면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이 되어 저항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실내온도는 18~22도로 유지하고 습도는 50~55%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실내습도를 유지하는 것처럼 몸 안의 습도도 유지해 주는 것입니다.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기 때문에 호흡기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물을 자주 마시게 되면 체내에 쌓인 노폐물들이 밖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때문에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차가운 말이 아니라 따뜻한 물을 마셔서 장기들이 경직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선한과채류들의 섭취도 중요합니다. 특히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들, 봄제철 음식들이 효과적입니다. 피로해소에 좋은 비타민 B와 비타민C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에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B는 우유, 브로콜리, 소고기, 바나나, 계란, 연어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비타민C는 파프리카, 감, 브로콜리, 딸기, 키위, 레몬, 고추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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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인 운동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가벼운 조깅이나 걷기는 몸의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서 장기들이 회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깊은 숙면을 취하는 것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가볍게 운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체온유지를 위한 옷차림도 신경 써야 할 부분 중 하나입니다. 두꺼운 겉옷과 얇은 옷 하나 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어서 온도에 따라 하나씩 벗으며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엔 심혈관질환뿐 아니라 다양한 기관지 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 써서 나의 몸을 건강하게 유지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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