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3. 31.

    by. 리빙때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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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으로 투자를 시작하기에 앞서서 성공적인 매수, 매도를 위해 투자 정보를 수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정보력이 갖춰진 사람만이 투자에 성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투자정보는 어디서 확인이 가능한 것이며,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금감원공시확인

    1. 기업들의 주요 공시내용은 어디에서 확인이 가능할까?

    기업들의 주요 공시내용은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여기서는 기업의 분기사업보고서 및 중요한 경영사항 등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고 있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열람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DART에서는 분기, 반기, 사업보고서를 꼭 확인해야 하는데, 상장기업들은 1년에 4번씩 분기, 반기, 사업보고서를 반드시 제출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년간 해당기업의 사업상황과 재무 상황 등을 확인 가능합니다. 
    또한 회사의 개요도 볼 수 있습니다. 회사의 개요란 회사의 연력과 주식수의 변화, 증자 현황 배당등에 대해서 확인하는 것입니다. 사업의 내용에는 어떤 사업을 하는지 산업의 현황과 향후 회사의 계획은 무엇인지, 어떤 시장 위험성이 있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재무상태나 실적, 현금 흐름등은 재무에 관한 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주주에 관한 사항은 계열회사 등에 대한 사항, 회사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최대주주 및 대주주가 누구인지 회사가 지분을 가진 자회사들의 현황도 알 수 있습니다. 
    기업의 공시내용은 기업의 특정기간 활동을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 판단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내가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을 정했다고 하면 그 기업의 공시내용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유상증자와 무상증자가 주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나?

    유상증자란 기업이 연구개발이나 공장건설 등 다양한 이유로 자금이 필요하게 되고 이것을 주식시장 내에서 조달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유상증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2023.02.17 - [주부이야기] - 경제초보의 경제공부 - 주식 거래 시 어려운 용어 정리

     

    경제초보의 경제공부 - 주식 거래시 어려운 용어 정리

    앞선 포스팅에서는 주식 투자를 하기 전 자주 하는 실수들과 유의해야 할 점들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주식을 하기 전 실수 할 수 있는 요인들을 고려해 보았다면 어려운 용어들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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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이 주식을 추가로 발행하고 발행된 주식을 투자자들에게 돈으로 받는 형식이기 때문에 부채가 아닌 주식의 수를 늘리는 형식이어서 재무구조 개선 효과와 대출이자에 대한 부담이 적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회사가 유상증자 공시를 낸다면 청약공시에서 신주배정기준일과 청약일, 납입일, 신주의 상장예정일 세 가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신주배정기준일: 신주를 배정받는 기준이 되는 날짜를 말합니다. 만약 신주배정일이 26일이라면 이틀 전에는 매수를 해야 신주를 배정받을 권리가 생깁니다. 22일 이후 주식 매수자는 유상증자와 무관하기 때문입니다. 또 기준일 기준 하루 전날은 권리락이 발생하는 날로 26일이 배정일이라면 25일이 권리락 발생 날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권리락이란 권리가 소멸하는 날이면서 늘어나는 주식 수만큼 주가가 조정받는 날입니다. 권리락이 발생하는 당일 계좌를 확인하면 달라진 금액으로 놀라시는 분들이 많을 수 있습니다. 시중가보다 훨씬 저렴한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유상증자를 획득한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청약일: 22일까지 주식을 보유했다고 자동으로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것은 아닙니다. 권리만 확보한 상황이며 실질적으로 확정을 받는 날은 청약일이 됩니다.
    • 납입일: 청약 신청 후에 돈을 입금하는 날입니다. 청약일과 납입일을 확인하지 못하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못하고 권리락만 겪게 되는 상황이 생기게 됩니다. 이 경우 큰 손실을 볼 수 있으니 꼭 확인해야 합니다. 
    • 신주상장예정일: 유상증자참여로 실제로 주식이 잔고에 들어오는 날을 말합니다.

    유상증자자체만으로 주가의 상승과 하락을 결정할 수 없습니다. 기업의 활동과 다른 환경에 의해 다양하게 변화할 수 있습니다. 


    무상증자란 주식수가 늘어나고 주주들에게 무료로 주식을 나눠주는 것을 말합니다. 기업이 100% 무상증자를 하게 된다면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수는 두배로 증가하게 됩니다. 주식수가 2배로 늘어나는 대신 권리락 날 주가는 50%로 할인됩니다. 시가총액은 변하지 않고 구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주식시장에서는 무상증자를 호재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업이 이익을 내고 남은 잉여금을 통해 진행되기 때문에 재무구조가 좋다는 뜻으로 해석되기도 하며, 무상증자를 통해 유통주식수가 증가를 하게 되고 주가는 낮아지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습니다. 얼핏 보면 배당주와 느낌이 비슷할 수 있지만 이 둘은 차이가 있습니다. 회사의 입장에서 무상증자는 자본준비금을 재원으로 활용해서 신주를 나눠 주는 것이고, 주식 배당은 자본준비금을 활용하지 않고 기업이 벌어들인 돈에서 각종 비용을 빼고 남은 돈인 이익잉여금을 활용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주주입장에서 보면 주식배당의 경우 배당금액의 15.4% 정도가 세율로 붙는 반면 무상증자는 과세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무상증자로 받은 신주룰 추후에 팔게 되면 양도소득세를 지불해야 합니다.

    3. 전년 대비 실적이 증가했는데도 주가가 하락하는 이유는?

    투자하기로 한 기업을 선택하고 전년도 실적과 올해 실적을 비교했을 때 실적이 분명 증가했는데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총 2가지의 경우가 있습니다. 

    • 전년대비실적은 증가했으나 컨센서스에 못 미친 경우입니다. 컨센서스란 시장예상치라는 의미로 사용이 되는데, 시장참가자인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생각하고 있는 이 변기 분기 실적의 예상 수준을 말합니다. 분기영업이익이 1000억 원으로 동일한 A회사와 B회사가 있습니다. A회사의 컨센서스 800억 원일 경우 컨센서스대비 분기영업이익이 상승했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합니다. 반면 B회사의 컨센서스가 1200억 원일 경우 컨센서스대비 하락하였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비실적도 중요하지만 기대치대비 얼마나 올랐는지 비교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 이번 분기 실적이 잘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에 만연할 경우 컨센서스대비 실적이 잘 나와서 하락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가는 미래가치의 선 반영이라고 볼 수 있는데 호실적이 실제로 확인이 되어버리면 더 이상 미래의 결과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투자를 하기에 앞서 여러 가지 지표를 확인하고 기업의 정보를 얻으며 신중하게 종목을 고르게 될 것입니다. 기본적인 이론들만 잘 알고 있어도 나의 미래 자산을 지킬 수 있으니 이론을 잘 숙지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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