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시작 전 유의 해야 할 점, 주식거래시간 호가가격단위 주식계좌종류

지난 시간에는 주식계좌개설과 주식차트에 관련된 용어들을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주식 투자를 시작하기 전, 가장 많이 할 수 있는 실수들을 줄이기 위해 유의해야 할 점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2023.02.15 - [경제초보의 공부시간] - 경제초보의 경제공부 - 주식 계좌개설과 주식차트 기본 용어 알기

경제초보의 경제공부 - 주식 계좌개설과 주식차트 기본 용어 알기

 

1. 주식투자 거래 시간은 언제일까?

주식시장은 거래할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다. 매매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5시 30분까지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 시간을 정규거래 시간이라고 합니다.  정규거래 시간 외에도 장전시간과 장후시간, 시간 외 단일가 시장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 장전시간: 8시 30분부터 8시 40분에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장전시간은 정규장에서 사고 싶은 종목이 있었는데 사지 못한 경우 미리 구매를 해서 이득을 얻기 위한 투자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간대입니다. 전 날, 정규시장에서 끝난 가격, 즉 종가로만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지켜보던 종목의 호재가 터졌을 경우, 악재가 터졌을 경우에 활용하면 좋은 시간대입니다. 
• 장후시간: 15시 40분부터 16시에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정규장에서 팔지 못했던 주식이 혹시 떨어질 것을 후려하여 미리 팔고 싶은 사람들이 거래하는 시간대입니다. 이 또한 정규시장에서 끝난 가격, 즉 종가로만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장전시간과 장후시간을 거래할 때는 일반 정규시장에서 구매하는 것과는 다르게 시간대 변경을 꼭 해줘야 합니다.

• 시간 외 단일가시장: 시간 외 단일가 시장은 16시부터 18시까지 2시간 동안 거래가 가능합니다. 시간 외 단일가시장의 경우 10분 단위로 체결이 이루어지며 당일종가대비 ±10% 가격으로 거래가 됩니다. 하나의 가격으로 체결된 다고 하여 단일가시장이라고 불립니다. 2시간 동안 총 12번의 동시호가거래가 이루어지며 , 당일 정규시장의 상하한가를 벗어나지 못할 수 있으니 거래 전 자세하게 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식매매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가능하며 토요일, 법정공휴일, 근로자의 날, 12월 31일, 기타 거래소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날에는 매매거래 및 결제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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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호가가격단위란?

주식거래를 하다 보면 5,000원에 구매를 하고 5,005원에 매도를 걸어 두었을 때 거래가 체결되지 않는 상황을 종종 보실 수 있습니다. 이것은 가격대별로 호가할 수 있는 최소 단위가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 프리보드 시장은 동일하게 호가 가격단위가 정해져 있습니다.

• 5,000원 미만: 5원 단위로 거래가능
• 5,000원 이상 ~ 10,000원 미만: 10원 단위로 거래가능
• 10,000원 이상 ~ 50,000원 미만: 50원 단위로 거래가능
• 50,000원 이상 ~ 100,000원 미만: 100원 단위로 거래 가능
• 100,000원 이상 ~ 500,000원 미만: 유가증권시장과 프리보드는 500원에 거래, 코스닥 시장은 100원 단위로 거래
• 500,000원 이상: 유가증권시장과 프리보드는 1,000원에 거래, 코스닥시장은 100원 단위로 거래

가격대별로 호가가격 단위가 다르니 매수, 매도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3. 매수와 매도를 반대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매수와 매도를 반대로 이해하여 주식을 거래하는 분들도 많고, 잘못 체크해서 거래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 매수: 주식을 사는 행위
• 매도: 주식을 파는 행위

이 두 가지는 가장 기본적이긴 하지만 자칫 실수가 잦은 부분이니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여러 종류의 주식계좌

주식을 시작하기 위하여 계좌를 만들다 보면 많은 종류의 계좌 때문에 혼란스러운 상황이 생깁니다. 

• 종합(위탁) 계좌: 일반적으로 주식 거래를 할 때 사용하는 증권계좌입니다. 주식투자, 주식청약을 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23.02.14 - [경제초보의 공부시간] - 경제초보의 경제공부 - 주식의 가장 기본에 대해서 알아보자

경제초보의 경제공부 - 주식의 가장 기본에 대해서 알아보자

• CMA계좌: 증권사의 입출금 통장이며, 은행의 입출금 통장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CMA계좌의 예탁금은 RP, MMF, MMW 등의 금융 상품에 자동으로 투자가 되고 출금요청을 할 경우 자동으로 환매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현금의 수시 입술금이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나온다는 장점이 있지만 나의 돈을 그대로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원금손실에 대한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 ISA계좌: 소득 조건에 따라 만기 3년이나 5년으로 가입이 가능합니다. 비과제혜택이 있기 때문에 목돈을 모으기에 적합한 계좌라고 볼 수 있습니다. 1인 1 계좌만 가능하며 매년 2천만 원 납입, 한도 1억까지 가능합니다. ISA계좌를 이용하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세금을 줄일 수 있는 상품이라는 것입니다. 
• IRP계좌: 개인퇴직연금계좌로 잘 알고 있는 계좌입니다. 퇴직급여를 지급받는 계좌로써 IRP로 받게 되면 퇴직소득세를 따로 떼어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중도해지 시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니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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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주식거래 했는데 바로 돈 인출이 되지 않아요.

주식거래의 기본은 오늘 거래하면 이틀 후에 매매가 완료되는 구조입니다. 내가 매도했다고 해서 매도한 금액을 바로 인출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계약이 체결된 날을 포함하여 3일째 되는 날 거래가 완료되는데, 금요일에 주식을 매도하면 화요일일에 거래가 완료되는 구조입니다. 이렇게 기간이 걸리는 이유는 한국예탁결제원, 한국거래소, 증권사 등 거쳐야 할 절차가 많기 때문입니다. 매도가 이루어진 후, 이틀 뒤에 출금이 가능 하지만, 출금하지 않은 상태의 금액으로 바로 다른 종목을 매수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6. 주식거래의 증거금과 미수금은 무엇인가요?

주식거래에 있어서 투자자는 보유금액보다 2.5배~2.8배 많은 금액의 주문이 가능합니다. 이것을 증거금제도라고 부릅니다. 주식을 매수하면 예치금을 내고 결제일에 잔금을 치릅니다. 이때의 예치금이 바로 증거금입니다. 주식을 매수할 때 내는 계약금 같은 존재로 생각하면 되는데, 체결된 날을 포함하여 3일째 되는 결제일에 일정금액이 입금되지 않으면 미수금이 발생합니다. 기간 내에 납부하지 않을 경우에는 반대매매로 미수금을 변제할 수 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주식시장에서 주식을 매수할 경우 고객은 주문일에 위탁증거금만을 증권회사에 납입한 후 결제일까지 매수 잔금을 납입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결제일이 지켜지지 않으면 미수거래, 미수금이 발생한다고 말하는데 증권회사의 고객이 주식투자와 관련하여 납 후해야 할 매도 대금의 미납분, 신용거래의 결제부족금, 유상증자 청약대금의 미납분을 지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