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유의 종류와 특징 및 활용 방법

요리에는 없어서는 안 될 기름, 바로 식용유입니다. 식용유는 우리가 먹을 수 있는 기름의 총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식용유에 대해서 알아보고, 그 특징과 활용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식용유

액체타입의 식용유

• 식물성기름이란? 식물에서 추출한 기름으로 추출한 식물의 종류에 따라 이름과 활용도가 달라집니다. 필수지방산인 불포화지방산이 많아서 동물성기름보다 더 건강한 기름이라 인식되어 많이 섭취하고 있는 기름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식물성 기름의 경우 공기에 의해 산패, 산화가 잘 이루어지기 때문에 보관과 활용을 잘해야 합니다. 
• 식물성 기름의 종류
  -콩기름: 콩에서 추출한 기름으로 시중에서 쉽고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름 중 하나입니다. 콩기름은 들기름이나 참기름처럼 고압으로 압축해서 짜는 것이 아니라 콩을 갈아서 지용성분을 용해, 추출한 후 유기용매를 증발시켜서 순수한 기름을 얻습니다. 콩기름은 조리 시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그 외, 신문인쇄나 나무공예품, 장판용 종이, 문 종이 등 다양한 부분에서도 활용되었던 기름이기도 합니다.
  -올리브유: 올리브 열매를 기름으로 추출해서 만드는 기름으로 인류에서 가장 오랫동안 사용한 기름입니다. 유럽에서 가장 선호하는 기름 중 하나이며, 포화지방이 적어 사랑받는 기름이기도 합니다. 올리브유는 조리를 할 때 사용하기도 하지만, 소스로 만들어서 샐러드와 함께 섭취도 가능하며, 다방면으로 사용되는 기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항암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서 세계 암 환자들에게도 주목받는 기름입니다. 
  -옥수수기름: 옥수수를 압착해 짜낸 기름입니다. 콩기름만큼이나 가정용으로 쉽고 싸게 구매할 수 있는 기름 중 하나입니다. 콩기름과 같이 기름을 필요로 하는 요리에 활용하기 좋은 기름입니다. 비타민E가 풍부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지방축적과 배출을 방애하는 오메가 6의 함유량이 높기 때문에 과도한 섭취는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해바라기씨유: 해라바기의 씨앗에서 추출되는 기름으로 부드러운 맛을 좋아하는 유럽인들이 애용하는 기름입니다. 해바라기 씨는 향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조리 시 기존의 재료들의 향을 해치지 않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해바라기씨유의 경우 산패에 강하기 때문에 튀김용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참기름: 참깨를 볶은 후 압착하여 만든 기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식물성기름 중 하나입니다. 참깨 만의 독특하고 고소한 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나물, 비빔밥, 국, 찌개 등 각종 음식에 넣어서 사용합니다.  참기름의 경우 직접적으로 볶거나 굽는 등의 높은 열이 가해지는 요리에는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참기름의 발열점이 160도 정도로 낮기 때문에 높은 열에서 빠르게 타면서 산패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발암 물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참기름의 경우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지고 서늘한 실온에서 보관합니다. 
  -들기름: 들깨를 짜서 만드는 기름입니다. 참기름과 함께 대표적인 식물성 기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들기름은 참기름보다 발열점이 높기 때문에 식용유를 대체하여 사용하기도 합니다. (단, 너무 오랜 시간 불에 있을 경우 참기름과 마찬가지로 산패의 위험이 있으니 적당한 시간 안에 조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계란프라이용이나 두부구이를 할 때 사용하면 구수함의 풍미가 더해져서 간단하지만 맛스러운 음식을 만들 수 있습니다. 들기름의 경우 참기름보다 쉽게 산패되기 때문에 반드시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동물성기름: 소고기, 돼지고기와 같이 육류에서 나오는 기름을 동물성 기름이라고 말합니다. 비만을 유발하는 포화지방산이 많다고 알려져 있으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기름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기름은 아닙니다.

액체타입의 식용유는 뚜껑을 꼭 닫은 뒤에 어둡고 서늘한 곳에서 보관을 해야합니다. 빛이나 공기, 고온에서 보관할 경우 산패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름철의 경우 냉장보관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고체타입의 식용유

• 버터: 우유 속의 지방을 모아서 딱딱한 고체로 가공한 기름입니다. 버터의 경우 잼처럼 빵에 발라서 먹기도 하며 열에 가열하여 사용하기도 하며 조리법이 다양합니다. 콩기름, 옥수수유처럼 다른 종류의 식용유가 흔해졌음에도 버터를 사용하는 이유는 버터가 주는 풍미와 약간 식었을 때의 바삭한 식감이 남아있기 때문에 버터를 선호하기도 합니다.  버터의 경우 우유의 지방만 모아둔 것이기 때문에 열량이 높은 편이니 적당한 섭취를 권장합니다. 버터의 경우 대용량으로 구매해서 보관하는 경우가 있는데, 적당한 량으로 소분하여 유산지로 하나씩 감싼 다음 냉동보관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 마가린: 천연 버터의 대용품으로 쓰는 기름으로 인공버터라고 불립니다. 마가린은 우유에 여러 가지 동˙식물성 기름을 넣어서 식힌 후 식염, 색소, 비타민유를 넣고 반죽하여 굳혀 만든 것 기름입니다. 버터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마가린에 트랜스지방이 포함되어 있다는 인식이 퍼지게 되면서 마가린의 사용량은 급격히 감소하였습니다.

위에서 이야기 한 기름들보다 더 많은 종류의 기름들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표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식용유에 대해서 알아보았으며, 그 특징과 활용방법에 대하여 정리를 했습니다. 대부분의 기름들은 우리의 건강에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과할 경우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도 하니 적당한 용량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